▲제주도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든 22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또한 태풍 '솔릭'이 모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뿐만 아니라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일부 남해안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 중인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 1.5~6.0m, 동해앞바다는 1.5~4.0m로 일겠다.
기상청은 "모레(24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해일에 의해 해수범람이 우려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저지대 침수 등에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매우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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