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과 전주, 광주 낮 기온이 34도, 대전 35도, 청주 33도로 덥겠지만, 강릉과 대구는 3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7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5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1.5~4.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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