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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선샤인’ 이정현, ‘범죄도시’ 진선규 이은 명품 신스틸러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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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7.29 08:55:38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캡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일본군 하사 ‘츠다’역을 맡은 이정현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정현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역을 맡은 진선규에 이은 일명 ‘美친 신스틸러’로 불리기도 한다. ‘신스틸러’는 훌륭한 연기력이나 독특한 개성을 발휘해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주연 이상으로 주목을 받은 조역을 말한다.

이정현이 연기하는 일본군 츠다 하사는 조선인들을 상대로 나쁜짓을 일삼고 있고, 여자 아이를 구타까지 하는 등 드라마를 보는 이들에게 분노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지난 28일 방송분에서는 츠다가 조선인 기생을 길거리를 끌고 다니면서 폭행하는 장면에서는 악랄한 표정과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영화 '범죄도시' 스틸컷.

한편 인터넷에서는 ‘범죄도시’의 진선규의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에 이어 이정현이 ‘일본인이냐, 한국인이냐’는 문제를 두고 때 아닌 토론이 펼쳐지기도 했고, 또 다시 훌륭한 연기자를 얻었다고 시청자들은 호평을 하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2014년 CF ’갸스비’로 데뷔, ‘리얼’, ‘박열’, ‘군함도’, ‘아이 캔 스피크’, ‘변산’ 등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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