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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내일 날씨] 이어지는 가마솥 더위, 평년보다 4~7도 높아…서울 낮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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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8.07.17 13:28:52

▲무더위 속 도로 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연일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는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8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내륙은 오늘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도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돼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0.5m, 동해앞바다는 0.5~1.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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