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다우지수가 1.79% 상승 마감했다. 미‧중 무역 마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의하면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8.90p, 1.79% 상승한 24408.0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71p, 1.67% 오른 2656.87, 나스닥 종합지수는 143.96p, 2.07% 상승한 7094.30을 기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에서 자동차 관세 인하,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금융시장 개방 등을 언급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중국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