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9일 자유한국당에 의하면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이날 홍준표 대표로부터 태극기 배지를 받고 입당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소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10년 동안 MBC에서 일하면서 뉴스를 사랑하고 매진해왔다”며 “2012년 민주노총 산하 MBC언론노조가 주도한 대규모 파업의 정당성에 의문과 이의를 제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파업 불참과 노조 탈퇴를 선언했고 이후 인격적으로 모독감을 느낄 만한 각종 음해와 공격을 받았다”며 “MBC를 포함해 공영방송이 국민의 방송이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정치 영역은 제게 몹시 생소한 분야라 아직 두렵다”면서도 “자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의 길이라는 각오로 주어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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