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사랑 씨 (사진=유튜브 뮤직비디오 동영상 캡처)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와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했다고 주장했다.
최사랑 씨는 9일 서울 르와지르호텔에서 허경영 전 총재와의 열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사랑 씨는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우연히 허영경 전 총재를 알게 됐다”며 “그 인연으로 제 노래를 작사해주고 연인이라 믿게 돼 나이 차이를 떠나 마음이 열렸다. 사실혼 관계로 같이 동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씨는 “허경영 씨가 직접 매니지먼트사에 전화해 가수 활동도, 수행비서 역할을 하며 24시간 곁에서 함께 했다”며 “1월 열애설이 발생했을 때 저를 부정하면서 이상한 여자로 매도하는 모습에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최 씨가 자신과의 열애설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기자회견 직전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잠시 보살펴준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정한 바 있다.
최사랑 씨와 허경영 전 총재는 2015년 허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 되세요’라는 노래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