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서 시작된 우리나라 미투(Metoo) 운동이 문화계와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가운데, 아이돌 그룹 B1A4 산들의 소속사는 자신들과 무관한 허위사실이라고 9일 밝혔다.
산들의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보컬의 성폭행 의혹 보도와 관련해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우리처럼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들 소속사의 입장은 최근 한 매체가 2010년 초 데뷔한 현직 아이돌 그룹 보컬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성의 인터뷰를 보도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데뷔 시기와 아이돌 그룹 보컬이라는 점을 미루어 산들이 대상자 아니냐는 댓글을 썼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