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사진=연합뉴스)
8일 연예계에 의하면 최근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던 드라마 ‘리턴’의 주연배우 고현정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고현정은 주동민 PD와 잦은 마찰로 제작진과 불화를 겪었으며,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폭력 논란도 인 상태다. 주동민 PD는 과거 드라마 작가를 교체한 전력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고현정과 주동민 PD의 불화가 이미 심각했던 상황으로, 고현정이 촬영을 거부하며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정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고현정이 책임감과 애정을 갖고 촬영에 임했지만 연출진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며 “SBS 측의 하차 통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주동민 PD는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로 데뷔했다. ‘부탁해요 캡틴’ ‘출생의 비밀’ ‘떴다! 패밀리’ ‘영주’ 등을 연출했다.
그의 2년 만의 복귀작 ‘리턴’은 도로 위에서 발견된 시신과 용의자로 지목된 4명의 상류층 인사 가운데서 범인을 찾아가는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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