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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포스텍-㈜노바셀테크놀로지, '신약후보물질' 개발

임산버섯소재로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 치료약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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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5.21 08:35:28

▲이날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해 ‘임산버섯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신약 후보물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특허기술 연구 성과를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기술이전 하는 협약체결을 했다.가운데가 김관용 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20일 오전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포스텍과 ㈜노바셀테크놀로지와 더불어 공동 연구기술 프로젝트로 추진해 왔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해 ‘임산버섯을 이용한 대사성질환 신약 후보물질 연구’를 통해 개발한 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특허기술 연구 성과를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기술이전 하는 협약체결을 했다.

이와 동시에 함께 경북도내 임농가가 재배한 효과종 버섯을 원료로 전량 공급하는 원료공급 협정도 맺었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포스텍(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가 임산버섯을 통해 비만, 고지혈증 등 세계보건기구(WHO)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대사성질환의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임산물인 버섯을 활용한 효과종 및 효과물질 발굴을 통한 산업화를 위해 그 동안 투트랙 (TWO-track) 역할분담을 통해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연구를 위한 효과버섯 소재를 공급하고, 효과물질 대량생산에 대한 재배범 연구와 경북버섯의 산업화를 추진하고,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는 버섯의 기능탐색을 위한 플랫폼 구축, 효과종 및 효과물질의 발굴과 최적의 선도물질 개발을 담당해왔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지금까지 국내에 자생하는 292종의 버섯을 분석 연구하여 대사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유한 버섯 17종을 선발했다.

그 중 붉은 A버섯 등에서 7종의 신물질을 추출하여 국내 특허등록했으며, 그 외 물질특허 1건 등 총 23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특히, 그 동안의 공동연구개발사업은 현대사회의 식생활 변화 및 영양 불균형 등으로 인한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의 대사성질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이에 따라 호르몬과 지방대사 조절을 위한 치료제, 지방흡수 저해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도와 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은 2012년부터 소화관에서의 지질 흡수를 차단함으로써 대사성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 발굴에 초점을 맞춰왔고,임산자원의 효능 검증과 유효물질 발굴이 생물소재의 가치 창출에 중요하다는 것에 착안하여 수백여 종의 국내 자생 버섯으로부터 다수의  효과종을 선별하여 활성물질을 분리․동정, 선도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을 통해 포스텍과 경북도는 초기 선급기술료 5천만원과 임상을 거쳐 천연물 신약으로 승인을 득하게 되면 기술이전에 따른 7억원의 실시료를 받게 된다. 또 제품이 상용화된 후 부터는 매년 판매에 따른 일정 부분의 로열티도 받는다.

아울러, 제품생산에 필요한 버섯원료의 60~100%를 경북도내 농가에서 우선 공급받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함께 체결하여 도내 버섯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도 동시에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경북도는 이번 공동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특성을 살린 연구개발과제에 과감히 투자함으로써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 사업을 선도하게 되었으며, 향후 활성물질을 기반으로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을 통해 신약개발과 같은 상용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포스텍과 공동 구축한  기능탐색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의 연구 성과와 최적의 효과물질 개발에 대한 확장 가능성을 더욱 높이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술이전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다년간 연구 성과의 결실이 더욱 가시화되고 있어,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는 공동연구사업을 위한 임산 식약용 버섯종의 확보 뿐만 아니라 효과종의 활성물질 고함유 재배법 및 신품종 육성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향후 효과종 버섯의 효능을 중심으로 농가 기술이전을 통한 경북도내  생산 버섯의 고부가가치 브랜드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제는 산림에서도 첨단기술을 융합한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임산버섯 연구개발사업으로 미래 산림소득을 다양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다년간 연구 성과의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며, 그 동안의 연구로 구축 완료된 기능탐색 플랫폼을 이용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투자를 통해 버섯추출물질의 의약품 산업화를 위한 신약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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