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칸화성 냐짱시 방문단 24명이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참석과 양 도시간 관광․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9일 김홍섭 중구청장과 쩐안칸(Tran An Khanh) 냐짱시 당서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방면에 걸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0일에는 냐짱시 방문단 전원이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으며, 구에서는 방문단과 주민 및 경제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 및 양 도시간 돈독한 우애관계를 확인했다.
쩐안칸 냐짱시 당서기는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중구의 주요 관광지 견학을 통해 냐짱시의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냐짱은 베트남 동남쪽에 위치한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시아 최고의 해변도시로, 월남전 당시 백마부대의 주둔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