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서 60점을 줘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 코너 ‘하드코어 뉴스깨기’에 김 의원이 일일패널로 합류했다. 강용석이 하차한 자리를 차지한 것.
이날 김 의원은 “저는 김무성계다. (JTBC ‘적과의 동침’에 출연했을 당시) 다 알게 행동했다. 아는 사람은 다 안다”라며 자신의 정치색을 먼저 소개했다.
이어 임기 절반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김 의원은 “내 점수는 60점”이라고 말했다. “그럼 수우미양가 중 양이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미 정도”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 “세월호나 메르스 사태를 보면서 내 개인적으로 이것밖에 못하나 싶었다. 이번에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을 보며 좀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 의원은 첫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자기발언과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 김 의원도 “오늘 얻은 것이 많다”면서 첫 녹화에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