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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청소년 72.8%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연말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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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6.17 16:50:48

인천시가 17일 관내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청소년 99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20명이 휴대하고 있었으며, 이중 72.8%가 1일 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일과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들이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에 어느 정도 집착하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자료= CNB 포토 뱅크)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앱을 살펴보면 SNS, 음악, 게임, 동영상 등의 활용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SNS의 경우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기 어려운 중독 위험에 빠져들어 가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천YMCA 청소년재단, 인천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작년부터 미디어 전문강사를 양성해 200여 회에 걸쳐 5,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인천지역 각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4월부터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46회에 걸쳐 1,100여 명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학생들과 직접 대면해 강의를 했으며, 연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을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 학부모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다른 유해환경들도 지속적으로 감시해, 대국민 의식계도 활동 등 건강한 청소년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시민들에게도 청소년 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점을 알리고 예방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고자 10개 협력학교와 32개 청소년 스스로 지킴이(YP) 동아리와 연계해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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