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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항 크루즈, 첫 운항 개시

21일 인천항 출발해 6박7일 일정으로 운항, 인천항 크루즈 활성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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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5.05.21 09:58:20

인천시는 21일 이탈리아 국적의 크루즈선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가 인천항을 모항으로 크루즈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75,166톤에 2,300여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운항을 시작하는 첫 번째 크루즈선이다.

 

▲올해 인천항을 모항으로 21일 첫 번째 크루즈 운항을 개시한 이탈리아 국적의 7만 5000t급 크루즈선 Costa Victoria호 전경. (사진= 인천시)


내국인 탑승객 1,736명을 태우고 21일 오후 5시에 인천 북항을 출발하는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일본 오키나와, 나히, 아마미아오시마, 나제, 가고시마와 나가사키를 경유해 오는 27일 부산으로 입항하는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출항하는 승객들에 대한 편의를 위해 미추홀 참물 2,000개를 제공과 인천역과 출국 심사장인 제2국제여객 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5대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천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선이 더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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