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기자 | 2015.01.27 10:10:35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운북동 예단포항(운북동 1264-2번지 일원)에 수산물 직판장이 오는 2월중으로 개설된다고 27일 밝혔다.
직판장에서는 어촌계원들이 어획한 각종 어류와 바지락, 굴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2년도에 예단포 어촌정주어항(2007년 4월2일 지정)에 폭풍, 태풍 등으로부터 어선보호는 물론 수산물 창고, 어구정리, 수산물 직판장 등을 위한 다기능 어항시설용지를 마련하고 준공식을 갖은 바 있다.
또한 2014년도에는 국․시비 지원을 통해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 진입로 접속구간 정비 등 어항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중구 관계자는 2월중 수산물 직판장이 들어서면 예단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촌계원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