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노인복지관(관장 이종원)은 28일 C&S웨딩컨벤션에서 ‘경로당이 전통이다’라는 주제로 여가문화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남구지역 142곳의 경로당 회원 600여명이 참석, 한 해 동안 경로당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에 적극 참여해 활동한 ‘우수 참여 경로당’ 12곳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올해 경로당 사업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2부에서는 사업발표회가 진행, 24곳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만들어 준 무대를 통해 600여명의 경로당 어르신들이 하나 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민속문화 진흥의 해'를 맞아 경로당의 역사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영상도 상영, 전통을 잇기 위해 노력했던 모습도 알렸다.
남구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