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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식사 한 끼 기부로 어려운 이웃에 연탄 전달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공존하는 가치의 의미를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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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조승희기자 |  2014.11.19 12:01:00

“한 끼 식사비용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5일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와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무호)는 오는 22일까지 ‘제2회 희망 나눔 축제’ 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작한 남구 희망 나눔 축제는 기부, 체험, 봉사의 3가지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행사 첫날 1인당 1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점심 한 끼를 굶는 기아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 행사를 통해 1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1만원으로 연탄 20장을 구입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구는 기아체험 행사로 2만장의 연탄을 확보한 셈이다.


기아체험 행사 이후에는 인천연탄은행의 나눔 강의를 비롯해 나눔 토크콘서트 등도 진행됐다.


구는 기아체험 행사를 통해 확보한 2만장의 연탄을 2차례에 걸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에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1차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에 걸쳐 1만장(1가구 200장)의 연탄을 학익동 소외계층 50가구에 배달하고, 2차는 12월 중 배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점심 한 끼 비용을 아껴 연탄을 기부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공존하는 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했다”며 “행사 참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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