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사회적기업들이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는 지난 7월 인천시 장애인복지관협회와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과 서비스 수혜자를 맞춤형으로 연계, 만족도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전문 사회적기업인 ㈜은빛나르샤는 지난 17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추천으로 시각장애우의 집을 방문, 집안 대청소와 가재도구를 정리했다.
이보다 앞서 ㈜지백프로는 지난 7일부터 매주 금요일 도화3동 경로당지회를 방문, 20여명에게 자체 제작한 창작 콘텐츠극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협동조합 빨간오두막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인천시 시각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홍보 동영상을 각각 이달과 다음달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며, 인천여성영화제는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홍보 동영상을 12월 중 제작할 예정이다.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은 남구가 전국 최초일 것” 이라며 “그동안 사회적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른 의무적 사회서비스를 실시,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낮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