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괴워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애플워치’보다 더 핫한 아이템으로 ‘요괴워치’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마치 과거 ‘다마고치’의 열풍 때와 비슷한 분위기다.
일본 반다이남코홀딩스는 6일 기자회견에서 “‘요괴워치’는 다마고치에 이은 히트 상품”이라며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괴워치’는 한 평범한 초등학생이 기묘한 생물체에게 받은 시계를 통해 요괴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게임에서 비롯돼 제작된 것이다.
한편 요괴워치 열풍에 힘입어 반다이남코홀딩스의 올 3분기 판매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2593억 엔, 순이익은 8.5% 증가한 212억 엔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다이는 이달부터 한국에서 요괴 워치의 프라모델을 발매한 뒤 12월에 요괴 워치와 요괴 메달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괴워치, 별게 다 유행하네”, “요괴워치, 애들 사주기 싫다”, “요괴워치, 한국에 수입되면 또 난리나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