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4일 지역 내 최고의 맛집을 가리는 ‘제14회 음식경연대회’를 개최했다.
18개 업소가 참여한 경연대회에는 어죽, 추어탕, 백숙 등 다양한 음식들이 출품,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한방누릉지백숙을 출품한 푸른농원(용현동)이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보양어죽을 선보인 허벌난횟집(주안동)과 추어탕을 출품한 남원추어탕(숭의동)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근복 푸른농원 대표는 “남구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다”며 “최우수상 수상 업소에 걸맞게 자부심을 갖고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식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음식점의 출품작들을 구의 대표음식으로 발굴해 상품하겠다”며 “또한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경연대회 부대행사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위한 ‘200인분 착한 남구 비빔밥 만들기’와 남구제과협회에서 마련한‘건강한 제과·제빵 시식회’도 함께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