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빈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좌측)과 윤희윤 한국도서관협회장이 인천이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선정됨을 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이 내년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9일 광주에서 열린 제51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인천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리는 것은 1963년 제2회 대회 이후 50여 년 만 으로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건립 및 활성화, 전자도서관 시스템 확충,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지정, 등 도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것이 차기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바람직한 도서관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도서관인들이 모여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매년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연구논문과 사례등이 발표되고, 도서관 문화전시회, 세미나, 워크숍 등 학술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전국도서관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