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2014 청소년 문화 대축제’ 가 18일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청소년단체협의회와 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한 자리에 모아 건전 여가활동 기회제공 및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인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이다.
다양한 문화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체험활동존」, 청소년 활동 정보를 축제를 통해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정보활동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동아리활동존」등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문화마당에서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참여활동을 펼쳤다.
「체험활동존」은 독도사랑 전통한지 부채만들기, 천연 EM 비누 만들기 등 8개존으로 운영됐고,「정보활동존」은 인천시청 청소년기자단의 웹진 “MOO” 활동, 인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문화체험 및 교육 등 11개존으로 운영됐다.
또한,「동아리활동존」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사물놀이, 합창 등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활동 등 32개의 부스가 운영돼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 체험활동과 청소년들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축제에서는 전국의 청소년 락밴드가 벌이는 열띤 경연의 장인 '제9회 청소년 락페스티벌' 본선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본선경연에는 UCC공모와 심사를 통해 인천, 서울, 경기, 충남 등에서 참가한 20개팀중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참가했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프렌즈상 에게 각각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됐으며, 상위 3개팀에게는 ‘2015년 한·중·일 청소년 음악교류’ 에 참가할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축제의 열띤 분위기를 위해 가수 체리필터, 인디밴드와 전년도 대상팀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역량을 발휘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