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청라국제도시내 하나금융타운조성 관련 기공식 및 음악회가 16일 저녁 개최된다.
유정복 시장, 노경수 의장, 이학재 의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LH공사 이재영사장 등 주요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일 토지매매계약이 완료돼 지난달 하나금융타운사업의 설계회사가 선정되면서 하나금융타운조성사업이 IT센터를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돌입한다.
인천시는 지난 7월 초 LH공사와 하나금융그룹과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사업착수 기반을 다졌으며 설계회사의 선정을 통해 10월중 설계를 개시함으로써, 2015년에 예정대로 착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 조성사업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하나금융그룹이 IT센타 전문건설업체인 미 샌프란시스코 소재 DPR사와 힘을 합해 하나금융그룹내 IT센타기능을 한 곳에 집적하는 것을 포함해 하나금융HQ이전, 인재개발원, 금융연구소에 이르는 그룹전체의 금융연관기능 집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는 금융그룹을 대표해 동 하나금융타운 사업조성에 물적,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발전협약에 서명함으로써 강한 사업추진의지를 보였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관계시설 준공 시 7,000명 직원의 상주와 함께 동 기간 내 인천내 고용창출에 대해서도 적극적 검토를 하겠다고 했다.
유정복 시장은 “기공식을 통해 사업이 본격 개시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금융타운조성이 청라국제도시내 여타 프로젝트들의 조기추진과 함께 발전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인천내 고용확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은 “ 인천경제자유구역개청 11주년을 맞아 청라국제도시 내 한국의 대표적 금융기업이 입주의 서막을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하나금융그룹이 하나금융타운내 문화·체육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 해 청라주민들이 더 다양한 문화·체육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면서 ”하나금융타운의 준공시 미려한 경관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