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원 출신인 박창순 경기도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도의원에 입성하자마자 재난 피해와 올바른 국어사용 조례안 등을 제출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박창순 의원(새정련, 성남2)은 가칭 성남시 태평119안전센터 설립을 요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가 하면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재난피해 지원을 못 받는 도민들을 위한 조례를 제정을 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및 직원들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기위해 공문서 등에 국어를 바르게 활용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 제정을 제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함께 박 의원은 남경필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통해 (가칭)태평119안전센터 설립을 촉구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고 경기도 소방재난 및 안전 관련 대책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2006년 화재로 소실돼 아직 재건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성남시 중앙시장과 시의 특성상 고지대와 인구밀집에 의한 비좁은 도로환경, 주민들의 급속한 노령화 등에 따라 구급출동 횟수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가칭 태평119안전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경기도의회가 관계법령과 다른 조례에서 정한 피해복구 및 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재난피해 지원을 못 받는 도민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및 직원들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기위해 공문서 등에 국어를 바르게 활용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 제정을 추진해 국어사랑에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하고 "여기에 국어사용 조례를 통해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올바른 국어가 사용되면 도민의 올바른 국어사용에 도움을 주고 국어문화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