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의 소득증대 일환으로 만들어지는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대행해 추진하고 있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수산자원회복과 해양관광레저시설 조성을 통한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석문면 난지도리 일원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5억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투석, 종묘방류, 관광낚시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지난해에 인공어초 2종 333기와 자연석 시설 3360㎡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에는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달까지 인공어초 2종 376기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안으로 지난해 설치한 자연석 시설지역에 전복종묘도 살포할 예정이며, 향후 2017년까지 인공어초 추가 설치와 전복 및 어류 방류, 해상낚시터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당진시 농수산유통과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조성사업은 자원조성을 통한 생산량 증대와 어가 소득향상은 물론 낚시, 해양레저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향후 계획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