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인 조희숙(여, 64세)씨가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5회 생활개선 한마음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농촌자원의 가치 증진과 농촌 주민의 생활 향상에 공이 많은 여성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뤄졌다.
조희숙 씨는 농촌운동을 하던 남편 윤병혁(전 송악읍 농촌지도자 회장) 씨를 만나 당진으로 시집와 1981년부터 생활개선회당진시연합회와 인연을 맺고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과 충남도, 중앙 생활개선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촌여성리더로서 농촌지역 발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생활개선중앙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과 여성농업인 조직활성화, 건전한 농촌가정육성, 농촌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생활개선 및 농업인 건강증진,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 농가소득 증대, 농촌문화 생활 실천 보급을 이루는 등 농촌주민의 생활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조희숙 씨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생활에 관심을 갖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농촌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