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이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11일 첫 공식일정을 자전거를 타고 시내 일원을 주행하면서 자동차와 자전거 주행 시 도로 파손과 시공 불량 등을 직접 점검하고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자전거 투어를 통해 도로과 직원들과 함께 당진시청부터 남부대로를 지나 보건소, 당진2교다리, 당진우체국, 동부대로를 거쳐 다시 당진시청까지 약 6.2㎞를 직접 자전거를 운전하며 시내 곳곳에 설치된 자전거도로와 자동차 주행도로의 상태를 점검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트홀과 도로단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상 유무 점검과 자전거 주행에 방해가 되는 요소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시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을 해결해 주는 것”이라면서 “오늘 파악된 문제점을 해소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른 부서에서도 담당 업무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