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14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의 일환인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간정보 산업발전 정책제안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달 27일까지 3일간 개최했으며, 국내외 최대의 공간정보산업 박람회로 정부를 비롯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산업 및 융복합산업 분야에 모든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던 행사이다.
따라서 광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2009년 은상, 2010년 금상부터 2013년까지 금상을 수상, 6년 연속으로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지적행정시스템 연계방식 제고를 통한 과거지번 검색서비스 구현'은 현재 지적을 서비스하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이 현재 시점의 지적만을 서비스함으로써 분할, 합병, 말소, 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검색이 불가능했던 과거지번의 변경이력을 추적해 검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책제안이었다.
이 제안이 실행이 된다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세무, 지적, 인허가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른 세수증대 및 행정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광주시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년연속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