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및 귀촌은 사회적 현안이지만 준비없이 실행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그러다보니 사전준비가 필수다. 이런 귀농 및 귀촌인들을 위해 당진시가 발벗고 나섰다.
4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센터 본관 2층에 ‘당진 귀농 및 귀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예비 귀농인들에게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 귀농 및 귀촌지원센터는 귀농인 선배가 상근 직원으로 근무하며 예비 귀농인이 궁금해 하는 귀농정책지원 내용과 영농정보, 농가주택 마련, 농촌문화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당진에 정착한 귀농인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귀농인 농가 방문을 통해 친교활동과 귀농인 문화행사 개최, 중앙 및 도단위 귀농행사 참여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예비 귀농인이나 초보 귀농인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355-9980)로 문의하면 필요한 정보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의 각 작목담당자로부터 영농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김종원 귀농 및 귀촌지원센터 사무국장은 "단순히 시골로 이사를 오는 귀촌과 농업을 생업으로 삼기 위해 귀농하는 것과는 엄연히 다르다"면서 "귀농을 할 때에는 충분한 정보수집과 지역 네트워크의 지원 등을 통해 준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지원센터 운영 지원 외에도 귀농인 교육과 귀농인 멘토멘티 협약 체결 등을 통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