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심은경(사진=영화 ‘수상한 그녀’ 스틸 컷)

배우 심은경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일본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을 맡았던 우에노 주리와 비교되고 있다.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29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에 심은경을 캐스팅해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심은경이 맡은 ‘노다 메구미’ 역은 한 번 들은 연주를 피아노로 완벽하게 재현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실수투성이에 백치미까지 더해진 괴짜로 순정만화 여주인공으로 보기 힘들만큼 코믹하고 엉뚱한 면모를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앞서 심은경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 초기부터 꾸준히 여주인공 노다메 역 물망에 올랐지만,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고사해왔다.

하지만 영화 ‘수상한 그녀’로 엉뚱한 매력을 뽐냈던 심은경은 ‘노다메 칸타빌레’ 제작 초기부터 캐스팅 1순위로 꼽혀왔다. 원작에서 ‘노다 메구미’ 역을 맡았던 우에노 주리와 가장 비슷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기 때문.

한편, 세계적인 지휘자인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역에는 주원,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은 백윤식이 캐스팅됐다. 또한 걸그룹 타이니지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출연 확정에 네티즌들은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진짜 기대되네요”,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어떻게 소화할 지 기대되네요”,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완벽한 캐스팅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