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현 인스타그램

엑소 멤버 백현이 소녀시대 멤버 태연과 열애설 이후 첫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17일 백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백현입니다. 팬 여러분께 많이 늦었지만 실망과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번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지만 변명만 늘어놓는 것 같아 마음을 전하고 오해들을 풀 용기가 안 나기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그런 말들이 무의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이 글로 인해 또 마음 상하시진 않을지 그래서 또 글 올린 걸 후회하게 될까 봐 지금도 걱정되고 마음이 복잡합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제 진심을 꼭 전하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라고 말했다.

백현은 또 “더 이상 팬 여러분이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께 천천히 열심히 다가가겠습니다”라며 “그리고 엑소는 저에게도 너무나 소중한 이름입니다. 결코 엑소를 가볍게 다르게 표현한 적이 없었다는 말씀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엑소 백현이 되겠습니다. 꼭 이 글만은 진심으로 다가가길 바랍니다”라고 글을 공개했다.

‘백현 심경 고백 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백현 심경 고백 태연, 잊고 있었는데”, “백현 심경 고백 태연, 팬들 마음 좀 돌아왔을까?”, “백현 심경 고백 태연, 연애할 수도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