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에게 억대 돈을 받아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사업가 이모(62)씨가 지난 2010년 연예인 지망생 아들의 방송 데뷔를 위해 신정환에게 1억 원을 건넸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신정환은 자신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몇 달 뒤 도박 사건이 터지자 이씨에게 자신의 처지를 얘기하며 도와줄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신정환이 도박 혐의로 구속됐다 모범수로 출소한 이후에도 이씨의 아들을 돕지 않자, 이씨가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
신정환 피소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정환 피소, 완전 대박”, “신정환 피소, 도대체 왜 그래”, “신정환 피소, 자숙 덜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