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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서 펼쳐지는 '세계노동절 성남 대회'

2만7000여명의 성남 노동자 권리와 존엄성 기념하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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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4.07.03 11:21:36

▲<지난해 노동절 자료사진>

제124주년 세계 노동절을 기념하는 성남지역 노동자대회가 남한산성 유원지 야외 공연장에서 오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 개최된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조합원을 비롯한 이주노동자, 허원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정진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박창훈 중원구청장, 지관근 성남시의회 의원 등 모두 2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초 이번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는 지난달인 4월 26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인해 연기했다가 이번에 열기로 했다. 

따라서 기념식 때 노사화합과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총 61명이 성남시장 표창(33), 한국노총 표창(8), 기관 표창(20)을 받는다.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노동절 결의문 채택, 복지관 에어로빅팀과 노동 율동패 ‘들꽃’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성남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약 31팀, 40명이 참가하는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성남시근로자복지관 스포츠댄스팀 공연과 초청가수 안성녀, 박아랑, 나영웅의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연주, 마술공연, 청소년 힙합댄스팀 공연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축하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사랑의 먹거리 장터’가 차려져 이날 운영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과 여객선 침몰 희생자 유족에게 전달한다.

전왕표 한국노총 지역지부 의장은 "노동자 권리와 존엄성을 기념하는 전 세계 노동자들의 축제 의미를 살려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하고 "성남지역 2만 7000여명 조합원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 비정규직 차별철폐, 경제위기 극복 등 한국노총 성남지역 지부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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