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가운데 성남시장 후보들은 상대후보에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일부 후보 측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통합진보당과 정책연대였다고 종북세력과의 연대를 부정하고 있지만, 이재명 후보 캠프에는 현재에도 통합진보당 측이 활동하고 있는가하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장담했던 통합진보당 정형주 후보가 21일자로 사퇴하는것을 보면 연대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현 통합진보당)과 연합해 시장에 당선되자, 김미희 후보(현 의원)를 인수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사실상 연합 시정부를 구성한 점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함께 내란음모죄 등으로 징역형이 선고된 자를 인수위원에 임명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후 야권연대에 따른 보은성 특혜로 비전문가인 경기동부연합 출신들이 성남시청 및 산하기관에 대거 포진했으며, 용역업체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이 제기된 청소업체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것도 문제지만 경기동부연합은 1991년 결성된 NL(민족해방 : National Liberation)계열 주사파이며, 성남이 주요 근거지라고 알려진 점도 들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법령을 만들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령 강화하는 것을 반대하고 그래서 국민 3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발생시키는데 입법구성원으로서 법안 만들고 법안 개정 반대한 사람이 신영수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후보측은 이 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국민 사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아무리 달콤하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더라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게 한 것은 분명한 사죄와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신 후보의 명확한 입장과 사과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
따라서 네거티브에 대한 양쪽 주장에 대해 유권자에 대한 판단 정보로 받아들여질지 아니면 식상한 정치행위라고 받아들여질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