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9억3,000만원을 투입해 249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위해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도배 기능사, 탄천 생태 습지 관리, 다문화 강사 등 28개 사업이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고 사업 참여자들은 주 5일 하루 5시간 근무하고 일당 2만6,05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 한 달에 72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 3시간 이내 근무 조건이어서 한 달에 45만원 가량을 받을 전망이다. 따라서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자이다.
성남시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의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