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5회는 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3%까지 치솟으며 마지막회를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학장(김창완)의 꼬임에 넘어간 준형(박혁권)이 혜원(김희애)을 압박하기 위해 혜원과 선재(유아인)를 간통으로 고소했다.
혜원은 궁지에 몰리자 인겸(장현성)과 손을 잡고 준형의 시도를 무산시키는 동시에, 도리어 서회장(김용건) 일가에 반격하면서 본인의 명성과 위치를 되찾았다. 하지만 혜원이 권력의 욕망을 놓지 못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선재는 슬픔에 잠겼다.
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최종회 예고편에서 혜원과 성숙(심혜진)이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선 모습이 그려져 마지막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