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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주택침입 범죄 '꼼짝마'

지역 1959곳 특수형광물질 도포 '성범죄, 강도, 절도'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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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4.05.08 14:54:25

주택침입을 통해 각종 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성범죄, 강도, 절도 등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특수형광물질'을 지역 곳곳에 칠해 범죄예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만들기위해 1억4,660만원을 들여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의 2~3층 다가구 주택, 원룸 도시가스 배관 등 1,959곳에 특수형광물질 도포하고 경고판 213개를 설치 중이고 오늘까지 65%의 공정률과 이달안으로 끝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사중인 특수형광물질은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는 식별되지 않지만 잘 지워지지 않고 자외선 특수장비를 이용하면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용의자 추적, 증거물 확보 등 범인 검거에 큰 효과가 있어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평가다.

따라서 이번 특수형광물질 도포는 성남시와 수정·중원·분당 경찰서, 성남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등이 수차례 만나 구체적인 사업계획, 도포 대상 지역 선정, 경고판 시안 등을 의견 개진해 시행했다.

성남시는 이번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통해 성범죄나 강·절도를 저지르려는 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각종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가족여성과 최영숙 여성정책팀장은 "영국 에섹스 경찰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경찰청의 경우도 이 제도를 도입해 각각 22%와 65%씩 범죄 감소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하나가 된 융합행정을 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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