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시회인 ‘제23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2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과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춘우 엑스코 사장, 추경호 국회의원,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함께했다.
전시장 입구에는 이른 시간부터 참가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정의관 실장은 “최근 중동 지역 정세로 국제 에너지 수급과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과 함께 재생에너지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이제 국내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참가 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전시회”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재생에너지는 자립을 위한 핵심 열쇠”라며 “경북은 태양광·풍력·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는 태양광,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최신 기술이 공개됐으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협력 논의도 이어졌다. 개막식 직후 주요 참석자들은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술 동향과 시장 흐름을 점검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국내외 45개 단체와 주요 에너지 기업들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