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 안양천서로 일대가 병충해에 강하고 경관이 뛰어난 이팝나무 거리로 새단장한다.
안양시는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아파트 인근 안양천서로의 가로수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사목·병충해 문제 해결..."도시 미관 살린다"
해당 구간에 기존에 심겨 있던 왕벚나무는 수종 특성상 병충해에 취약해 그동안 가지가 부패하거나 나무가 말라 죽는 등 수형 훼손이 심각했다. 이로 인해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시는 수종 교체를 통해 근본적인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5월의 눈꽃 '이팝나무'와 '남천'의 조화
시는 기존 수종을 이팝나무로 교체한다. 이팝나무는 오는 5월 중순 이후 하얀 꽃이 만개해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는 수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키 큰 나무인 이팝나무 64주와 함께 붉은 잎과 열매가 매력적인 키 작은 나무 ‘남천’ 약 3,700본을 함께 심어 층차감 있는 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체감형 '녹색복지' 확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녹색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