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로드 조성…야간 경관 새단장

용의 알·빛 연출 결합…스토리 담은 관광명소 탈바꿈

신지연 기자 2026.04.21 17:15:29

비슬산 참꽃 로드 진입로 야간 전경. (사진=대구 달성군 제공)

비슬산 참꽃 로드에 달성만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야간 경관이 조성됐다. 백악기 핵석(용의 알)과 현대적 조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용리’ 지명을 품은 지질 유산을 보존하며 스토리텔링을 입힌 낭만적인 진입로로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비슬산 관광지 내 유가읍 용리 일원에 추진된 ‘비슬산 참꽃 로드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으로, 자연휴양림과 유스호스텔 진입로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야간 경관이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세련된 빛 연출을 더했다.

경관 디자인은 부지 중심에 있던 핵석을 보존한 채 조명을 배치해 △자연유산 △현대적 경관 △지역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핵석은 백악기 화강암이 풍화돼 형성된 지질 자산으로, ‘용리’ 지명과 연계된 상징성을 지닌다.

이번 경관은 별도 절차 없이 도로변에서 상시 감상이 가능해 △등산객 △숙박객 등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야간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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