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거제시의회 주관으로 '제264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허홍 회장(밀양시의장)을 비롯한 경남 각 시군의회 의장들과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의회 의원 등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 경상남도의정봉사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 수여 ▲협의회 주요 활동사항 보고 ▲ 주요 안건 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는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획일적인 신속집행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 개선하고, 실적 수치보다는 정책 성과와 지역 여건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재정 운용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홍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자원안보 위기경보 '경계' 격상 등으로 대내외 상황이 매우 엄중하며,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로 주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기가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동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회의가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동심동덕의 마음으로 함께한다면 이번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6월 평가보고회를 끝으로 제9대 후반기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