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4시간 재난대응체계 가동…도민 안전 확보 총력

산불 위기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신정현 기자 2026.04.08 16:16:11

경북도가 8일 초대형 산불 피해극복 현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속에서도 봄철 산불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도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경북도청에서 ‘도-시·군 산불재난 위기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예방 대책과 실무반별 비상 연락망 체계를 정밀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복합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가동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산불 대비 특별대책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원과 환경 부서가 협력하는 영농부산물 및 생활쓰레기 소각 행위 차단 대책, 소방본부의 초동 진화 협력 방안 등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총력 대응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확산 예측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화지 인근 학교,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시설과 주유소 같은 위험물 시설 정보를 시·군에 즉각 공유하는 시스템을 강화했다. 주민 대피가 필요한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함은 물론, 통신이 두절되는 극한 상황을 대비해 민방위 사이렌과 안내방송을 병행하는 등 인명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경보 체계를 확립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의 결과로 올해 2월 도내 15건에 달했던 산불은 건조기가 절정이었던 3월 8건으로 감소했으며, 4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5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경북도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빈틈없이 가동되고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체계를 최우선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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