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경남연구원, 48개 도전과제 실행력 확보 ‘맞손’

임재희 기자 2026.03.19 11:47:40

18일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BJFEZ-경남연구원 주요과제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에 참석한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왼쪽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8일 경남연구원에서 'BJFEZ-경남연구원 주요과제 협력체계 구축 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남권 개발 전략과 연계한 주요 정책과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BJFEZ 도전과제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책 연구 기능을 보유한 경남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도전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BJFEZ 도전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과제별 협업 필요 분야와 역할 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자청은 'BJFEZ 2040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개발, 산업육성, 투자유치, 정주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총 48개의 도전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며 4월 초까지 부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을 방문해 도전과제를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전과제는 제도 개선, 국가 정책 연계, 대규모 인프라 구축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이 필수적인 구조로, 초기 단계부터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경남연구원과의 협의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형 경제특구 조성 ▲미래융합지원센터 구축 ▲고부가가치 복합물류 산업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커피 밸류체인 클러스터 구축 ▲트라이포트 연계 콜드체인 클러스터 조성 ▲해양·물류 분야 공공·연구기관 유치 ▲경남지역 외국교육기관 유치 ▲김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경제자유구역 지정 ▲보배복합지구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총9개의 주요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경남권 개발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연계해 정책 시너지를 창출하고, 연구–정책–사업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주요과제 유형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의 결과를 실행계획 및 정책 건의로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BJFEZ 도전과제는 실행 단계에 진입한 만큼, 무엇보다 실행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경남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과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투자유치와 산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협의는 지역 개발 전략과 경제자유구역 정책을 연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원은 정책 연구와 전략 수립을 통해 BJFEZ 도전과제가 실질적인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권 산업·공간 전략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