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도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41개 과제에 대해 약 25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기업의 성장 단계와 연구 특성에 맞춰 3가지 유형으로 집중 지원한다.
국제규범 공동대응 기술 개발은 산단 내 공급, 수요 기업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무역장벽에 대응하는 과제다. 과제당 21개월 이내에 총 14억원 이내(3개 과제)를 지원한다.
다년도 중형 R&BD(공동 비즈니스형)는 산학연 공동 R&D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과제당 21개월 이내에 총 7억원(28개 과제) 이내의 예산이 배정된다.
단년도 R&D(혁신기업 성장형)은 기업 현장의 애로 기술 해소와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자유공모형 과제다. 과제당 12개월간 총 2억원 이내(10개 과제)를 지원한다.
올해 전년 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빠르고(Fast), 유연하고(Agile), 간소한(Slim)’ 지원을 지향하는 산단형 F·A·S R&D 체계를 전면 도입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낮춘다. ▲사전 수요 발굴을 통한 공고 절차 단축(Fast) ▲KICXUP-비즈모아를 활용한 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및 탈락 기업 대상 전문가 피드백 제공 등 유연한 지원(Agile) ▲사업계획서 분량 축소 및 온라인 One-Click 서류 제출 시스템을 통한 행정 간소화(Slim)를 추진한다.
신규 R&D 지원 대상은 관련 법령에 따른 입주 및 업종 요건을 충족하는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27일까지 클러스터 사업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되된다. 최종 지원 과제는 선정 평가를 거쳐 4월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 기업의 시각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연구개발 지원 방식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