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 위클리픽-택배] 한진, AI 기반 물류 서비스 확대 外

이성호 기자 2025.12.05 11:59:18


CJ대한통운 ‘오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은상 수상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이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오네(O-NE)’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첨단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것.

CJ대한통운은 향후 ‘오네(O-NE)’의 상표와 디자인을 신규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와 AI등 첨단 기술을 연계해 ‘첨단기술=오네’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울산시·현대차와 ‘수소 트랙터’ 실증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난 2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수소전기트랙터 국내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트랙터 인도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하고 친환경 운송 체계 기반 ‘수소 교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의 지역 특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수소 트랙터 도입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물류사는 현대자동차가 제작하는 수소 트랙터를 오는 2028년까지 운용하며 국내 주행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확보한다. 울산시는 정부과제 진행 목적의 제도적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물류사가 실 운용한 수소트랙터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저감량 등을 분석한다.

 


한진,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서비스 확대


 

(왼쪽부터) 한진 조현민 사장·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안규진 부사장. (사진=한진)

한진이 지난 3일 카카오모빌리티와 AI 기반 물류 네트워크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휴 시간대 물류 인프라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급망과 연계해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한 물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한다는 것. 양사는 이를 통해 배송 공급망을 더욱 촘촘하고 유연하게 확장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AI 물류 시스템을 한진의 미들마일(Middle-Mile) 운영에 연동해 물류 거점 간 이동 동선 최적화 및 운행 효율을 극대화하고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AI 예측 모델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CNB뉴스=이성호 기자)

 

한 주 간 있었던 분야별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중요한 내용만 상기시켜드립니다. 이미 아는 독자들께는 복기해드리겠습니다. 금요일마다 찾아갑니다. 홀가분한 주말을 앞두고 편하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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