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군부대 유치 탈락 아쉬워…경마공원 추진은 차질 없다”

분만 산부인과 개설·출산 장려 정책 성과로 꼽아

신규성 기자 2025.03.31 20:20:09

최기문 영천시장. (사진=영천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지난 27일 인터뷰를 통해 영천시의 주요 현안인 군부대 유치 탈락, 경마공원 논란, 인구 증가 정책, 향후 행보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군부대 유치 탈락에 대한 깊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처음부터 공모를 왜 했는지 모르겠다. 마치 이미 정해놓은 것처럼 진행된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대구시가 군부대 유치를 확정하면서, 영천을 포함한 타 지역이 신청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최 시장은 “영천은 대구와 인접해 있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5개의 부대가 한꺼번에 통합 이전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며 선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현재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천 경마공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산·경남 지역의 경주마 반입 문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 시장은 “경마공원 사업은 마사회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영천시는 마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마공원의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우려와 달리 사업 추진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영천시의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분만 산부인과 개설과 출산 장려 정책을 중요한 성과로 꼽았다.

그는 “영천에는 13년 만에 분만 산부인과를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임산부를 위한 ‘아기사랑 택시’ 서비스를 통해 월 2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산부인과 시설 확충과 출산 장려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3선 도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무소속이지만, 더욱 열심히 시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며 “지방자치에서 중앙정치의 개입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무소속으로서의 장점을 살려 시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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