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조기대선 출마 “시국상황 보며, 도민 의견 들어 적절한 시점에 할 것”

박용덕 기자 2025.02.04 16:56:17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대선 출마와 관련 “출마 시기는 시국 상황을 보면서 도민 의견을 들어 적절한 시점에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출마 이유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인물론이 부각되지 못한 상황에서 유력한 호남 주자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 있던 차에 탄핵정국을 바라보면서 대선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87년 헌법체제를 이제는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고 이를 통해 국가 대개혁, 정치 리모델링, 사회 대개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민생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 도정에 흔들림이 없도록 도지사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의 대선 출마 관련 질문을 받고 ‘조기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사의 보도에 대해 "진위가 확대돼 보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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