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섭,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섭, 허선호 부회장은 “2025년에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WM과 연금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WM과 연금 비즈니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IB, PI, Trading 수익을 강화해 회사의 전반적인 수익 레벨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글로벌 비즈니스는 인도 전역에 133개의 지점과 310만명의 고객을 보유한 쉐어칸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WM을 중심으로 향후 20년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미국, 홍콩, 영국, 싱가포르 등 선진국에서의 글로벌 ETF 연계 Sales & Trading 비즈니스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등 신흥국에서의 온라인 기반 위탁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추진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사 수익 기여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미섭, 허선호 부회장은 혁신적이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과 연금 사업에 이어 AI를 주목하고 있다”며 “자체 AI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투자 콘텐츠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고 운용 및 자산관리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근간이 되는 고객을 위한 ‘수탁자의 신의 성실 의무(Fiduciary Duty)’의 중요성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자본시장에서 발생한 여러 금융사고와 불완전 판매 등에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로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강화된 윤리의식과 책임감에 기반해 업무 프로세스를 촘촘히 정비하고 시스템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리, 환율 등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다”며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