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치킨’ 개발

전제형 기자 2024.05.14 17:16:35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콜라보를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사진=hy)

팔도가 ‘팔도비빔장’을 활용한 협업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종·이종 간 경계를 두지 않은 콜라보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접점을 다양화할 목적이다.

최근에는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팔도비빔장을 이용한 양념치킨 ‘팔도비빔치킨’을 개발했다. 멕시카나 신메뉴에 쓰일 비빔장만 2800kg에 달한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팔도비빔장은 팔도비빔면 액상스프 베이스에 마늘, 홍고추, 사과 과즙이 더해졌으며 저칼로리 제품부터 대용량, 냉면 소스까지 총 7개의 브랜드 라인업이 갖춰졌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기준 2400만개를 넘어섰다.

팔도는 팔도비빔장을 기업 차원에서 활용하길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만큼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할 계획이다.

팔도 관계자는 “고객 요청에 의해 처음 선보인 ‘팔도비빔장’이 지금은 기업 차원에서도 찾는 국민 소스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팔도비빔장의 익숙한 맛을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