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재가설 공사 '양산교' 30일 개통…출퇴근 교통체증 완화

6월 말까지 임시교량 철거 및 마무리 후 준공 예정

최원석 기자 2024.04.26 17:58:45

오는 30일 개통하는 양산교 전경. (사진=양산시 제공)

양산교가 재가설 공사한지 3년여 만인 오는 30일 개통된다.

경남 양산시는 신기동과 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양산교를 30일 개통하고,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의 가교 철거 및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사업 준공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양산교는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의 새 교량으로 사업비는 434억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2월에 공사 착공한 지 3여년 만이다.

양산교가 개통되면 2022년 11월 말 개통한 양산2교와 함께 유산동 및 신기동 일대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교통체증 완화로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 일대는 하루 평균 4만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 시에서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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